- 마운자로 GLP-1 + GIP 듀얼 작용제 → 체중감량 폭 최대 −20% 이상 보고
- 위고비 세마글루타이드(GLP-1 단일) → 체중감량 평균 −15% 내외
- 삭센다 리라글루타이드(GLP-1 단일) → 체중감량 평균 −5~8%
- 투여 방식 삭센다(매일), 위고비/마운자로(주 1회) → 편의성 차이 큼
1) 약물 개요
마운자로(Mounjaro·티르제파타이드)는 GLP-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‘듀얼 작용제’로,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됩니다.
위고비(Wegovy·세마글루타이드)는 GLP-1 단일 작용제이며, 체중감량 효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되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됩니다.
삭센다(Saxenda·리라글루타이드)는 가장 먼저 도입된 GLP-1 기반 비만 치료제입니다. 매일 주사해야 하지만 국내 보험 적용이 상대적으로 넓습니다.
2) 효과·투여법·가격 비교
구분 | 마운자로 | 위고비 | 삭센다 |
---|---|---|---|
성분 | 티르제파타이드 (GLP-1+GIP 듀얼) | 세마글루타이드 (GLP-1 단일) | 리라글루타이드 (GLP-1 단일) |
투여 빈도 | 주 1회 주사 | 주 1회 주사 | 매일 주사 |
체중감량 효과 | 최대 −20% (SURMOUNT-1) | 약 −15% (STEP 임상) | 약 −5~8% |
부작용 | 위장관(오심, 구토, 변비), 드물게 췌장염·담낭질환 | 위장관(오심, 구토), 담낭질환 보고 | 위장관 증상 흔함, 초기 적응 어려움 |
가격(한국 예상) | 1펜 40~60만원 / 월 160~240만원 | 1펜 30~50만원 / 월 120~200만원 | 1펜 10~15만원 / 월 30~45만원 |
보험 적용 | 당뇨 일부 적응증만 가능, 비만은 비급여 | 비급여 (일부 제한적 적용) | 비만 일부 기준 충족 시 보험 적용 가능 |
3) 어떤 경우에 어떤 약을 선택할까?
- 빠른 감량·높은 효과를 원한다면: 마운자로
- 비용 부담이 덜하고 주 1회 편의성을 원한다면: 위고비
- 비용 대비 접근성을 고려하고, 매일 주사 가능하다면: 삭센다
4) 선택 시 체크리스트
- 목표: 단기 급감 vs 장기 유지 → 약물 선택 달라짐
- 예산: 월 30만원~200만원 이상까지 큰 차이 → 현실적 비용 고려
- 주사 빈도: 매일 가능한지, 주 1회 선호하는지 체크
- 부작용 경험: 위장관 내성, 생활 패턴 고려
마무리
마운자로, 위고비, 삭센다는 모두 GLP-1 계열 비만 치료제지만 효과·투여 방식·가격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. 본인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며, 최종 결정은 전문의 상담을 거쳐야 안전합니다.
※ 본 글은 약물 정보 제공 목적이며, 실제 처방·용량 결정은 반드시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세요.